2007년 제11회 상해예술박람회가 오는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상해마트에서 개최된다.

상해예술박람회 조직위는 이번 박람회에 참가 신청한 300개 갤러리 작품 중 선발 과정을 거쳐 중국, 한국, 오스트랄리아,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국가의 140개 화랑의 작품이 전시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중한수교 15주년을 맞이해 금산, 동산방 등 한국 최고의 화랑들이 많은 작품을 전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여 명으로 구성된 한국 화랑은 "예술한류"라는 이름으로 2003년 상해예술박람회에 처음 참가했으며 지금까지 한국예술가들의 최신 관념을 대표하는 현대예술혼을 중국시장에 불어넣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화랑은 현대사진전 위주로 생명의 생존 특징을 설명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유럽과 미국측 화랑은 전통적이고 고전적인 스타일이 짙은 작품과 현대적 색채가 짙은 작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전시될 세계 정상급 작가들의 작품에 대한 업계와 매체 그리고 관객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