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유건초 대변인은 8일 베이징에서 가진 정기기자회견에서 중국측은 일전에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테러폭발사건을 강력히 비난하며 조난자에게 애도를 표시한다고 하면서 조난자 가족과 부상자들에게 위문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북부 바걸란주의 한 제당공장에서 6일 오후 자살식 폭발습격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한 의원대표단이 제당공장을 참관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폭발로 100여명이 숨지거나 다쳤으며 이중 적지 않은 사람은 여성과 어린이입니다.

유건초 대변인은 기자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아프가니스탄의 친선린방으로서 중국측은 테러세력을 타격하고 국내 안정을 수호하기 위한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노력을 시종여일하게 지지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