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회기의 제2회 유럽동맹 아프리카 정상회의가 9일 유럽동맹 순회 의장국인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폐막됐습니다. 회의는 <아프리카 유럽동맹 전략동반자 관계>에 관한 아프리카-유럽동맹 전략문서와 이 문서를 전략화하기 위한 <2008-2010 행동계획>을 채택했습니다.

회의에서 발표한 <리스본 선언>은 이번 정상회의의 소집은 유럽동맹과 아프리카가 공동으로 현재의 도전에 대처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고 선언했습니다. 선언은 유럽동맹과 아프리카 쌍방이 평등호혜와 상호존중의 기초위에서 신형의 전략동반자 관계를 건립할 용의가 있다고 표기했습니다.

유럽동맹과 아프리카 쌍방 지도자들은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였지만 인권, 민주, 무역문제에서 의연히 뚜렷한 의견상 이를 갖고 있습니다. 회의기간, 부분 유럽동맹 나라들은 짐바브웨의 인권상황을 터무니없이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프리카나라들은 이런 나라들이 근본상 실제상황을 모르고 있다고 비평했습니다. 아프리카나라 지도자들은 또 유럽동맹이 무역담판 문제에서 아프리카나라에 압력을 가하는 것을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