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6일 21시, 인도네시아 중쟈바주에서 연일 내린 폭우로 부분적인 산체붕괴 재해가 발생해 88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실종됐으며 수천여채의 가옥이 훼손되였습니다.

피해가 가장 심각한 카란간야르현의 8곳의 산체붕괴지점의 사망자수는 현재 71명으로 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민군과 경찰, 현지주민으로 구성된 구조팀은 26일 오전부터 붕괴 현장에서 모래와 돌을 정리하면서 생존자들을 찾았습니다.

중쟈바주정부는 이미 각 재해지역에 천막과 약품, 식품 등 물자를 수송했으며 재해민들은 모두 정부 사무실과 학교 등 안전한 지점에 대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