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무역개발회의는 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07년 세계적으로 외국 직접투자는 1조 5천억 달러를 돌파해2000년에 창조한 역사기록인 1조 4천억 달러를 능가해 새로운 역사기록을 창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해 발전한 경제체와 발전도상 경제체, 동유럽, 남유럽과 독립국가 협동체의 과도형 경제체가 유치한 외국 직접투자는 모두 대폭 성장했다고 하면서 성장원인은 주로 다국가회사의 통합활동이 증가하고 세계 많은 지역의 경제가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해 하반년 발생한 금융과 신용대부 위기는 외국 직접투자의 총체적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이 유치한 외국 직접투자는 계속 세계 제일의 수준을 유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지난해 발전도상국에 유입된 외국 직접투자의 절반 이상은 동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지역 경제체에 집중됐다고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