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재해방지와 구제사업이 이미 초보적인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일부 지방의 석탄공급과 교통운송, 전력공급, 가솔린보장 등 분야의 어려움이 다소 완화되었습니다.

4일 오전까지 광동과 호남 경내에 정체했던 6000여대의 차량이 전부 분산되었습니다. 이것은 중국의 남북 교통 대몽맥인 베이징과 주해간 고속도로가 이미 전부 정상을 회복했음을 의미합니다. 제빙시설이 없는 개별적인 소형 공항을 제외하고 전국의 민항공항도 전부 개방되어 중국민항의 전반 운행이 기본상 정상을 회복했습니다. 베이징-광주간 경광철도 남쪽 구간과 상해-곤명간 호곤선의 운소응력도 점차 정상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을 커버한 전력망 중 화중전력망은 호남, 강서를 제외하고 기본상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고 남쪽 전력망은 귀주를 제외하고 기본상 안정 운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전국 고정통신업무가 기본상 정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재해지역의 석탄과 가솔린 공급도 호전되고 있습니다.

1월 10일이래 중국의 부분적 지역에서 보기드문 저온, 강우, 강설, 얼음재해가 발생해 10여개 성이 부동한 정도의 재해를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