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경찰측이 10일 밝힌데 의하면 이라크 북부의 사라흐틴주에서 수니파 "아와케닌 콘실" 민병이 지키고 있는 한 검사소가 이날 자살식 자동차폭탄습격을 받았습니다. 습격에서 23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습니다.

사라흐틴주의 경찰관원에 따르면 자살식 자동차 폭탄습격사건은 바그다드에서 북쪽으로 약 70킬로미터 떨어진 마을에서 일어났습니다. 사상자가운데는 민병 인원을 제외하고 부근의 촌민들이 들어있습니다.

이날 "아와케닌 콘실" 민병무장과 알 카에다 무장분자는 이라크 북부도시 모슐 부근에서 충돌했습니다. 이라크 경찰측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충돌로 하여 22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경찰측은 사망자의 신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