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노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25일 부시 대통령은 무사라브 파키스탄 대통령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페리노는 이날 무사라브는 미국의 반테러 정책에 많은 노력과 협조를 제공했으며 군복을 벗고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진행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페리노는 파키스탄 새 정부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는가 하는 것은 파키스탄인민들이 자체적으로 결정할 사항이라고 하면서 부시 대통령은 당연히 무사라브를 지지하며 또 계속 이런 방향을 유지할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세명의 미국 상원의원이 일전에 이슬라마바드에서 무사라브와 회동했는데 그들은 정치맹우가 의회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무사라브가 "체면을 세우고 사임하도록" 권고했습니다. 그후 무사라브의 대변인은 무사라브가 곧 사임하게 된다는 보도는 아무런 근거도 없으며 대통령은 사임할 의사가 없다고 대외에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