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필하모닉은 현지시간으로 26일 18시 조선 수도 평양의 동평양대극장에서 역사적인 공연을 했습니다. 1948년 9월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창립된후 이번에 미국교향악단이 처음으로 조선을 방문합니다. 공연은 조선국가 "애국가"와 미국 국가 "성조기는 영원히 휘날린다"의 선률가운데서 막을 열었습니다.

알려진데 의하면 90분동안의 공연에서 필하모닉이 연주한 종목에는 독일작곡가 와게나의 대표작인 오페라 "로언게린" 서곡부터 제3장, 19세기 체코 작곡가 데보샤크가 창작한 "제9교향곡", 미국 작곡가 게세온의 명작 "빠리에 있는 한 미국인"이 들어있었습니다. 이밖에 두 나라 예술가들은 또 합작하여 조선민요 "아리랑"을 연주했습니다.

조선국가텔레비젼방송국, 라디오방송국은 모두 음악회를 실황중계했습니다.

한국 외교부 조희용 대변인은 26일, 한국정부는 조선과 기타 나라가 문화교류를 진행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국은 필하모닉이 평양공연은 조선과 미국간의 상호이해와 관계 발전에 적극적인 역할을 일으킬 것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이에 앞서 뉴욕 필하모닉 음악 감독 겸 지휘대가 마젤은 주숙한 평양 양각도 국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 필하모닉의 평양방문은 미국과 조선 두 나라 문화교류에서 작은 한걸음이라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