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시 도심의 한 이딸리아 음식점에서 현지시간으로 15일 20시 45분경 폭발사고가 발생해 적어도 1명이 숨지고 14명이 상했습니다.

파키스탄 경찰측은 파키스탄 주재 미국 대사관의 한 여 간호사가 폭발로 사망하고 부상을 입은 기타 14명중 2명이 팔레스티나인, 1명이 일본인, 1명이 카나다인이고 나머지는 미국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최근에 파키스탄 경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을 상대로 발생한 폭발습격사건입니다. 현재 파키스탄 경찰측은 폭발사건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숨로 파키스탄 과도내각총리는 이날 저녁에 발생한 폭발사건을 규탄하면서 외국인의 사상자를 초래한 이 사건에 놀라움을 표하고 부상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것을 지방당국에 요구했습니다. 그는 또한 실속있는 조치를 취해 수도의 안전을 강화할 것을 관련측에 지시했습니다.

파키스탄의회는 17일 차기 국민의회 제 1차 회의를 소집하게 됩니다. 여론들은 이번 폭발습격이 치안상황이 양호하던 이슬라마바드에서 발생한것은 파키스탄 안전정세에 대한 사람들의 새로운 우려를 자아내게 될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