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23일 네명의 미군병사가 습격을 받아 숨졌습니다. 이로써2003년 이라크 전쟁이 발발한 이래 이라크 주둔 미군의 사망자수는 4천명에 달했습니다.

이라크 주둔 미군은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네명의 미군병사가 23일 저녁 차를 타고 바그다드 남부에서 순찰 도중 폭탄공격을 받아 숨졌으며 이밖에 한명의 병사가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 경내에서는 23일 여러차례의 습격사건이 발생해 백명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중 이라크 정부청사와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관이 있는 그린구역이 로켓탄과 박격포탄의 집중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라크 북부도시 모술의 이라크 병영이 자동차 작탄의 습격을 받아 엄중한 인원사상을 초래했습니다. (번역 박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