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사르 수리아 대통령은 25일 그곳을 방문중인 무싸 아랍국가연맹 서기장을 만났습니다. 이자리에서 그들은 아랍국가들은 반드시 단결을 강화하고 공동행동을 취해 외부의 도전에 대응해야 한다고 한결같이 강조했습니다.

바사르 대통령과 무싸 서기장은 중동지역 정세의 최신 진척과 관련해 견해를 나누고 이달 말 수리아의 수도 디마스끄에서 개최될 제 20회 아랍국가연맹 수뇌자회의 준비상황을 중점적으로 토의했습니다. 무싸 서기장은 회담후 보도계에 이번 디마스끄 아랍국가연맹 수뇌자회의는 개막식 회의가 공개되는 외 모든 실무회의가 폐문회의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형식에 지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회의 참가 인원수를 제한하게 된다고 표시했습니다.

한편 아리디 레바논 보도상은 25일 저녁, 레바논은 이달 말 진행되게 되는 아랍국가연맹 수뇌자회의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선포했습니다. 그는 레바논을 대표해 회의에 참가하는것은 레바논 국가수반이어야 하지만 레바논 대통령 자리가 여전히 공백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 레바논 정치위기에 대해 직접적인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고 수리아를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