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뉴스가 28일 보도한데 의하면, 한국정부는 4월부터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는 해외 원정 성매매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게 됩니다.

보도에 의하면 한국경찰청은 외교통상부와 함께 해외원정 성매매 수사 협의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조직해 성매매 사건 처리에 대해 현지 경찰 등 해당 국가 사법당국과 실무적 협의를 진행하고 신속한 사건 통보와 관련 서류 공유 방안을 강구키로 했습니다.

한국경찰과 외교부는 또 개정 여권법에 따른 여권 발급 거부?제한 및 유효 여권 반납 대상에 해외 성매매 범죄자를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키로 했습니다.

경찰은 현지 주재관을 통해 한국인이 자주 찾는 해외 성매매 업소 등에 대한 첩보수집활동을 강화하고 외국 경찰과 수사 공조체제를 강화키로 했습니다. 경찰은 또 전국 여행사 등에 서한을 보내 해외 성매매가 국내 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홍보키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