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반기 드리워 지진 조난자 추모

19일 4시 58분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국기 게양식이 있은 후 사천성 문천 강진으로 인한 수난자들에 대한 전국 인민들의 추모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국기를 반기로 내리웠습니다.

19일 아침 홍콩, 마카오 특별행정구내 중요 장소에서도 지진 재해 조난자들을 추모해 반기를 드리웠습니다.

베이징시 전광휘 시민은 중국이 조난당한 국민들을 추모하기 위해 반기를 드리우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면서 비통한 마음으로 조난자들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18일 14시까지 통계에 따르면 이번 강진으로 32477명이 숨졌고 22만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조난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하기 위해 중국 국무원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애도일로 정했습니다. 애도기간 중국 경내 올림픽 성화봉송은 잠시 중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