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는 연일 여러가지 형식으로 중국인민과 함께 중국 사천 문천 강진 조난자들을 추모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9일 유엔 주재 중국 상임 대표단 사무청사를 찾아 지진 조난자들을 추모했습니다. 그는 조문록에 <거대한 위기에 직면해 국제사회는 위대한 중국인민과 함께 서있다>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유엔 부 사무총장이며 제네바 주재 유엔 사무소 주임 오르조니키제도 이날 제네바 주재 중국 대표단이 설치한 조문실을 찾아 조난자들을 추모했습니다. 그는 중국인민들이 이번 재난에서 조속히 벗어나기를 바라며 과거와 마찬가지로 재난을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라미 세계무역기구 간사장도 19일 제네바 주재 중국 세계무역기구 상임대표처를 찾아 문천 강진 조난자들을 추모했습니다.

남방센터는 30여개 발전도상국 성원들로 구성된 정부간 기구입니다. 이 센터의 탄돈 집행주석은 피해지역 이재민들에게 동정과 위문을 표명하는 동시에 해외 중국인들이 일치단결하여 피해지역에 지원의 손길을 내밀어 재해에 공동으로 대처하는 정경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표명했습니다.

19일 제네바에서 열린 제61차 세계보건대회 개막식에서 세계보건기구 193개 성원국 대표들은 중국의 지진 조난자와 미얀마 사이클론 조난자들을 추모해 일분간 묵념했습니다.

베이징 시간으로 19일 오후 두시 28분 조선은 반항공 경보를 울려 중국과 같은 방식으로 지진 조난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밖에 조선의 당과 국가지도자 및 해당기구 책임자들은 20일 조선 주재 중국 대사관을 찾아 슬품 마음으로 중국 사천 문천 강진 조난자들을 추모하고 중국인민들이 반드시 재난을 극복하고 고향을 재건할것이라 믿는다고 표명했습니다.

몽골국 대후랄 단잔.룬데쟌트산 의장은 20일 몽골 주재 중국 대사관에 가서 문천지진 조난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이날 몽골국 외무상 산쟈수런.오윈도 조난자들을 추모했습니다.

한국과 페루, 적도기네, 칠레, 레바논, 꼬드디바르, 베트남, 방글라데슈, 카자흐스탄, 우간다, 프랑스, 이탈리아 등 나라의 정요들도 19일 현지의 중국대사관에서 지진 조난자들을 추모하고 지진 대처 중인 중국 인민에게 위문을 표명했습니다.

각국 주재 중국 기구 소재지의 우호인사와 각국 외교사절들도 이날 각기 외국 주재 중국 기구에서 문천강진 조난자들을 추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