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이 30일 보도한데 의하면, 한국에서 평소에 정기적으로 신문을 읽는 비율인 신문 정기구독률이 34.6%로 조사됐습니다.

100명 가운데 35명 정도가 평소에 정기적으로 신문을 읽는 셈입니다. 지난 1996년 69.3%였던 정기구독률은 2002년 52.9%, 2004년 48.3%, 2006년 40%로 꾸준히 하락해왔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신문 정기구독자는 평균 1.3부의 신문을 구독하고 있으며, 조선일보(24.4%), 중앙일보(18.8%), 동아일보(14.9%) 등 상위 3개 신문의 점유율은 58.1%로, 2006년의 62.3%에 비해 낮아졌습니다. 그 밖의 신문 중에서는 경향신문(5.8%), 매일경제(4.3%), 한겨레신문(3.7%)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매체종류를 불문하고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으며 신뢰하는 매체를 물은 결과, KBS, MBC, 네이버 등의 순으로 평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