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성화 봉송주자 학원과 양양이 가욕관 성루에서 횃불을 들어보이고 있다.

6일 오전 베이징 올림픽 성화는 중국 서북부 도시 가욕관에서의 봉송을 원만히 마쳤습니다.

이날 오전 8시, 가욕관 성화 봉송 시작 의식이 가욕관 동호 생태관광명승구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봉송의 첫 봉송주자는 구천 강철그룹의 우해연 사장이였습니다. 그후 성화는 동호 철인 3종목 경기 기념비 앞에서 출발해 화성로와 웅관 서로 등 현지의 주요 도로를 따라 관성 풍경구에 도착한 후 성루에 올라 한바퀴 돌고 가욕관 서문을 통해 성밖으로 봉송되었습니다. 이날 마지막 봉송주자는 가욕관시 체육국 맹경순 국장이였습니다.

가욕관 봉송의 전반 노선은 13.8킬로미터였고 도합 208명의 봉송주자가 봉송에 참가했습니다.

중국 여자 쇼트트랙 스피트 스케이팅 세계 우승자인 양양도 가욕관에서의 봉송에 참가했습니다.

가욕관은 중국 만리장성의 서쪽 시작점이고 고대 "실크로드"의 교통 요충지입니다. 오늘날 가욕관시는 신흥의 현대화한 공업도시로 발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