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베이징 올림픽 성화가 중국 내몽골자치구 적봉시에서 봉송활동을 원만하게 마쳤습니다.

오전 8시 경, 적봉시의 성화봉송 시작의식은 차버르민속원에서 열렸습니다. 첫 봉송주자는 적봉시 관광국 나르쏘 국장이었습니다. 이어 올림픽 성화는 옥룡광장, 산모 남쪽랑하, 헤베르유희장, 석박원, 흥안 남쪽기슭 식물원 등 현지의 10대 풍경구를 지나 최종 종착역인 적봉 시민광장에 이르렀습니다. 성화 봉송의 총 노정은 41.2킬로 미터였으며 도합 208명의 주자가 이날의 성화봉송에 참가했습니다. 최종 주자는 적봉시 출생인 중국의 저명한 영화예술가 스친꼬와였습니다.

10일 오후 올림성화는 전세기로 흑룡강성 소재지 할빈으로 가서 11일부터 시작되는 흑룡강성 봉송활동을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