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베 짐바브웨 대통령은 21일 하라레에서 반대당 두 파벌의 지도자인 츠반지라이, 무탄바라와 양해비망록을 체결했습니다. 그들은 정당간 대화를 진행할 의사일정과 회담의 기본준칙과 관련해 일치를 달성하고 담판을 통해 국내위기를 조속히 해결할데 대해 승낙했습니다.

남부아프리카 발전공동체가 지정하고 아프리카연맹의 인정을 받은 짐바브웨 문제 중재인이며 남아프리카 대통령인 음베키는 이 날 특별기로 짐바브웨에 가서 조인식을 견증했습니다. 그는 쌍방은 모두 담판을 진행할 긴박성에 대해 인식하고 조속히 실질적인 회담에 진입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표명했습니다.

무가베는 조인식에서 집권당 짐바부웨 아프리카 민족연맹과 반대당 민주변혁 쟁취운동의 두 파벌은 모두 국가 헌법을 수정하는데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짐바부웨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도모하고 있는 유럽과 미국이 담판에 영향과 압력을 가하지 말것을 호소했습니다. 츠반지라이는 짐바브웨 인민의 이익을 첫자리에 놓을것이라고 승낙했습니다.

이 날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성명을 발표하고 짐바브웨 양당이 공식담판을 가동할 기본협의를 조인한것을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짐바브웨 각측이 진지하고 적극적이며 엄숙하게 대화를 전개함으로써 위기해결을 위한 지구적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짐바브웨 인민의 긴급인도주의적 수요를 만족시킬것을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