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판된 "환발해 지역경제 발전보고" 청서는 중국 남부의 주강삼각주와 동부의 장강삼각주에 이어 북부의 환발해 지역이 중국 경제의 제3 부상지대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환발해 경제권에는 베이징과 천진, 산동, 요녕, 하북 등 5개 성과 시가 망라되어 있으며 토지면적은 전국의 5.4%를 차지하고 인구는 전국의 17.5%를 차지합니다. 현재 환발해 3성 2시의 생산총액 합계는 전국의 26%로서 장강삼각주 지역과 주강삼각주 지역의 합계에 접근합니다.

이밖에 환발해지역 수출입 총액은 전국의 22%를 차지하고 있고 외국 직접투자 이용총액도 전국의 39%를 차지합니다.

청서는 2010년 환발해 지역이 전국 GDP의 30%를 차지하게 되고 경제총액은 8조 7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총액은 세계 서열 13위에 든 러시아의 경제 총액과 맞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