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비행사 양리위가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 류기 주석의 수중으로부터 횃불을 넘겨받고 있다)

(농구선수 야오밍이 횃불 봉송대를 추켜들어보이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성화가 6일 오전 중국 경내의 최종 봉송도시인 베이징에서 봉송을 시작했습니다.

오전 8시, 성화봉송 가동식이 고궁(자금성) 오문광장에서 시작됐으며 중국의 우주영웅 양리위가 첫 봉송주자를 담당했습니다.

성화는 베이징의 7개 도시구역에서 430여명의 봉송주자에 의해 16.4킬로미터 봉송될 예정입니다.

성화봉송은 끝으로 천단공원의 기년전에서 경축식을 진행합니다.

이부영 중국 올림픽위원회 부위원장이 마지막 성화 봉송주자가 돼 성화대에 점화합니다.

올림픽 성화는 베이징에서 사흘간 봉송되며 8일 저녁 국가체육장의 주 성화에 점화하면서 제29회 베이징올림픽의 막을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