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정부는 5일 타이와 캄보쟈 국경에 있는 일부 주둔군을 철수하기로 원칙적으로 결정했습니다.

타이정부 대변인이 이날 이 소식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철수하는 군인 숫자와 구체적인 시일은 공표하지 않았습니다. 대변인은, 이 조정은 타이와 캄보쟈 두 군대의 대치지대에 있는 군대규모를 줄여 국경의 긴장정세를 완화시키며 이와 함께 충분한 군력으로 타이의 주권과 영토완정을 보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이와 캄보쟈 두 나라는 지난달 15일부터 국경분쟁으로 인해 버위샤지역에서 무력 군사대치를 해 왔습니다. 7월 28일, 타이 데 윈나 외무장관과 캄보쟈 외교 및 국제협력 허난훙 장관은 캄보쟈의 샌리에서 국경회담을 가졌습니다. 쌍방은 국경의 분쟁영토에서 철군하여 버위샤지역의 두나라의 군사대치를 결속짓는다고 선포했습니다. 이와함께 캄보쟈측은 타이측에 먼저 철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