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경기가 끝난 후 장녕 선수는 오늘 자신이 이길수 있은 원인은 절대 져서는 안된다는 강한 신념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녕 선수는 33살인 자신이 베이징올림픽의 경기장에 나설수 있고 결승무대에 오를수 있은 원인도 이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4년전의 아테네 올림픽에서 당시 29살의 장녕선수는 금메달을 따내 사람들의 예상을 뒤집었습니다. 최근 2년간 장녕 선수는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강인한 정신으로 이를 이겨내면서 결국 오늘 올림픽 2연패라는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장녕선수와 맞대결을 펼쳤던 세계 랭킹 1위의 사행방 선수는 실망과 유감을 금치 못했습니다. 올해 27살인 사행방선수는 4년전 29살이였던 장녕 선수와 마찬가지로 다음 번 올림픽에 참여할수 있겠는가 하는 물음에 대해 눈시울을 붉히면서 신체상황에 근거해 결정할 것이라고만 밝혔습니다.

중국 배드민턴팀 이영파 총감독은 장녕과 사행방 선수의 발휘에 대해 모두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영파 총감독은 이들의 발휘가 예상보다 좋았으며 특히 장녕 선수가 타 선수들의 귀감으로 되었고 중국인의 자랑이라고 극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