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오세티아와 아브하즈는 29일 군사기지 등 안전문제에서 러시아와 군사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각기 표시했습니다.

남오세티아 의회 코코이지 대리 부 의장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오세티아와 러시아는 9월 2일 러시아가 남오세티아에 군사기지을 앉힐데 관한 협의를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군사기지와 주둔군 수는 밝히지 않으면서 의회는 협의 비준을 책임질 뿐이지 기타 문제는 담판 쌍방 고위층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브하즈에서 외교사무를 책임진 싼바는 아브하즈 의회 확대회의에서 만일 아브하즈와 러시아가 해당 협의를 체결한다면 아브하즈는 러시아에 군대가 주둔할 영토를 제공할 것이며 그 대가로 러시아측에 아브하즈 국민들의 안전을 담보할 것을 요구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아브하즈는 러시아-벨라루씨 연맹 가입을 고려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