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6일 남오세티야 사건은 러시아가 새로운 외교전략을 제정하도록 촉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국무위원회 의장단 회의에서 러시아는 국가안전을 강화할 문제를 고려하여 계속 군비와 곡물산업을 발전시키며 침략을 방지하는 필요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러시아는 대립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국제원칙의 기초위에서 타국과 평등호혜, 선린친선관계를 발전시키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러시아 푸띤 총리는, 러시아자원에 대한 유럽나라의 의존이 아주 크다고 하면서 러시아와 서방 관계는 남오세티야 충돌 문제로 하여 냉담해지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전한데 의하면 프랑스 쿠세네 외무장관은 이날 유럽동맹은 러시아와 장기적인 정치대화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하면서 현재 관건은 러시아가 정화협의를 준수하고 남오세티야와 아부하즈 등 지역에서 전면 철군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유럽동맹은 국제옵서버를 파견하여 러시아측 철군을 감독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러시아 라브로브 외무장관은 이날 아부하즈와 남오세티야는 무엇보다 먼저 독립국가협동체 단체안전조약기구 모든 성원의 승인을 받아야 이 기구에 가입할 자격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