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살인 중국 홍콩선수 곽해영이 9일 베이징 장애인 올림픽 보치아 혼합단식 ＢＣ２급 결승전에서 0:3으로 뒤떨어진 상황에서 역전에 성공해 최종 5:3의 성적으로 영국명장 모리를 전승하고 베이징장애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는 베이징장애인 올림픽에서 홍콩대표단이 따낸 첫 금메달입니다.

보치아는 장애인 올림픽의 20개 종목중에서 대응하는 올림픽 경기종목이 없는 3개 특수종목의 하나입니다.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모두 심각한 뇌성마비환자거나 유사한 증상이 있으며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환자들입니다.

이 종목은 중국 홍콩의 강세종목이며 아테네 장애인올림픽의 중국홍콩 선수들은 이 종목에서 금메달 두개를 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