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외무부는 11일 성명을 발표하고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실시하는 비우호정책에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관변측 사이트에 게재된 이 성명은 최근 우크라이나당국이 러시아에 비우호정책을 실시하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남오세티야 충돌책임을 러시아에 밀고 있으며 또 남오세티야 민간인과 러시아 평화유지인원의 피해에 유감과동정을 표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성명은 또한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는 그들이 그루지아군에 중형무기를 제공하여 충돌에 일부 책임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성명은, 우크라이나 당국이 계속 나토가입 방침을 실시하는 것은 1997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우호협력동반자관계 조약의 취지에 부합되지 않으며 러시아의 안전이익에 위배될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인민의 염원에도 배치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