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연방 검찰원 조사위원회 바스트레킨 위원장은 14일 초보적인 조사결과로 보면 이날 새벽에 조난당한 러시아여객기는 기계고장과 우측 엔진에 발생한 화재가 사고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여객기조난원인 정부조사위원회 책임자인 레비틴 러시아 수송상도 이날, 비행기는 기계고장으로 조난당했으며 현재까지는 여객기가 테러습격을 받았을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원은 현재 사고여객기의 블랙박스를 찾아 관련부문에 넘겼고 판독에는 3주 내지 4주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측이 14일 밝힌 조난자 최신명단으로 보면 조난자중에는 17명의 외국인이 포함, 그중에는 중국인도 한명 있습니다. 러시아 주재 중국대사관도 이번 사고로 중국인 한명이 조난당했다고 밝혔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14일 메드베데프 러시아대통령에게 위문전보를 보내 조난자 가족들에게 위문을 보냈고 조난자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