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일,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차 없는 날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날 서울시는 이날 오전 4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로 등 일부 구간에서 버스를 제외한 차량의 운해을 통제하고 청계천로에서는 모든 차량의 운행을 금지했습니다.

한국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22일 서울지역 출근시간대(오전 7~9시)의 전체 교통량이 11.2% 가량 줄어든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자가용 교통량은 16.4% 감소했고 반면에 대중교통 이용객은 현저하게 증가했습니다. .

그러나 올해 차 없는 날의 교통량 감소폭은 지난해 행사 때에 비해 다소 둔화됐습니다.

지난해 차 없는 날에는 1주일 전에 비해 총 교통량이 16.9%, 자가용 교통량은 23.6% 감소했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올해 교통량 감소폭이 지난해보다 작은 것은 고유가 등의 여파로 평소 교통량이 이미 많이 줄어든 상태에서 행사가 치러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