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손경식 회장은 23일 서울에서 있는 외신기자들과 오찬 간담회에서 한국경제가 내년 하반기부터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손경식 회장은, 한국정부의 감세정책과 규제완화 노력이 지속되고 있고 노사관계가 안정되고 있다고 하면서, 향후 경제 정책 과제로는 투자의욕 고취를 위한 세제지원 강화, 지속적인 규제완화, 법.제도 글로벌화를 통한 개방경제체제 확립, 합리적 노사관계 정착, 미래성장동력 육성 등 5개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손경식회장은 한국경제의 특징에 대해, 한국이 고속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역동적인 국민성이 있다며, 한국은 인프라와 기간산업 등 경제발전의 기초가 잘 갖추어져 있고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 인접해 있어 외국자본 투자의 최적지가 될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