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진행된 중국 슈퍼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산동 로능팀이 두명의 골잡이가 결장한 상황에서도 3대 1로 지난 시즌 우승팀인 장춘 아태팀을 꺾고 파죽의 5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서 부진한 상태를 보여온 아태팀은 산동 로능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경기 시작 3분만에 왕동이 프리킥으로 로능팀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로능팀이 강공을 펼쳐 경기 11분만에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로능팀의 최붕 선수가 패스해준 공을 공격수 이금우 선수가 다시 왕효룡선수에게 넘겨 재치있게 동점골을 성공시켰습니다.

전반전이 끝날 무렵 로능팀의 외적선수 밀리안이 이금우선수의 패스를 받은 후 상대방 골키퍼를 따돌리고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후반전 5분만에 밀리안이 재차 득점포를 가동해 3대 1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