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안전 생산감독 관리총국 조철추부국장은 3일 베이징에서 대형사고를 억제하는 것은 현재의 안전생산에서 가장 절박하고 가장 중요한 중심과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철추 부국장은 이날 있은 전국 안전감독감찰체계 영상회의에서 대형사고의 다발은 현재의 안전생산에서 가장 두드러진 문제이며 안전감독감찰사업의 중점이라고 하면서 불법생산에 대한 단속강도를 강화하고 안전생산기준을 엄격히 준수하며 시장준입기준을 제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안전생산여건이 구비되지 않고, 자원을 랑비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산업정책에 부합되지 않는 소형 광산과 공장을 도태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철추 부국장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중국 전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와 사망자수가 많이 줄어들어 지난해 동기대비 각각 20%와 13.5% 내려갔다고 했습니다. 그는 하지만 사망자수가 10명을 넘는 대형 사고는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하면서 1월부터 10월까지 사이에 81건의 대형 사고가 발생해 1741명이 사망했거나 실종됐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