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통령 입후보자 오바마가 현지시간으로 4일 있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해 제56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됐습니다.

영국, 프랑스, 일본, 한국, 인도 등 나라와 유럽동맹 지도자들은 5일 오바마에게 축하를 표했습니다.

브라운 영국 수상은 성명에서 영미관계발전은 쌍방의 번영과 안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하면서 앞으로 오바마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축하서한에서 오바마의 당선은 프랑스와 미국쌍방이 함께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수호하는데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유럽동맹위원회 발로조 위원장은 오바마의 당선이 미국과 세계 기타 국가와 지역간 협력을 추동하고 공동으로 세계 금융위기 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소타로 일본 수상은 성명에서 자신은 오바마와 함께 일미동맹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세계경제와 테러리즘, 환경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일련의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한국 대통령부는 성명에서 한국정부는 오바마의 당선이 미래 한미동맹관계를 더 높은 차원에로 격상시킬 것이라 확신한다고 표했습니다.

인도 파티르 대통령과 싱그 수상도 이날 각기 축전을 보내 인도와 미국간 쌍무협력을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