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진행된 20개국 그룹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 2008년 년례회의가 9일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폐막되었습니다.

회의후 발표된 공동성명에 의하면 회의 참가자들은 금융위기 산생의 원인과 대응조치에 대해 깊이있게 토의하고 공동행동을 취해 금융위기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인정했으며 현 국제금융체계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회의 참가자들은 또한 20개국 그룹은 광범한 대표성이 있는 기제로서 세계 금융 경제안정을 유지하는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 그룹 각 성원은 향후 이 영역에서 협력을 한층 강화할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회의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년례회의가 토론한 의제는 "향후 2,3개월내"에 구체적인 조치로 이행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20개국 그룹 지도자들이 이 그룹의 발전을 적극 추동해 이 그룹이 국제경제문제 해결분야에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하도록 할것을 희망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위기발전을 심층적으로 감독하는 기구를 세워 유사한 금융위기 발생시 이 기구가 신속히 개입해 위기의 확대를 방지하도록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회의 참가자들은 또한 적극적인 재정정책 등을 취해 금융위기에 대처하고 경제쇠퇴를 피면할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회의에 참가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보도계에 세계 경제구도의 변혁을 반영하기 위해 신흥 경제체가 국제금융체계에서 더 많은 발언권을 가지는것을 지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년례회의에 참가한 일부 대표들은 중국정부가 일전에 제출한 내수 확대를 통한 경제의 평온하고도 비교적 빠른 성장 조치에 환영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