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의회는 27일 투표방식으로 이라크 주둔 미군 지위 협의를 통과했습니다.

투표에서 198명 의원중 149명이 찬성표를 냈고 35명이 반대표를 던졌으며 14명이 기권했습니다. 이라크 의회에 도합 275개 석위가 있습니다.

이 협의에 따르면 미군은 명년 상반년부터 이라크 도시에서 철군해야 하며 2012년 전으로 이라크에서 전부 철수해야 합니다. 이 협의는 미군 군사행동에 대해서도 제약했고 미 군사인원에 대한 일부 사법관할권도 규정했습니다. 이밖에 협의는 미군이 이라크 영토에서 이웃나라에 습격을 발동하지 못한다고 규정했습니다.

미국 부시 대통령은 27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라크 의회가 협의를 통과한데 대해 환영을 표했습니다. 성명은 협의가 이라크 의회에서 통과된것은 이라크 민주 진척이 추진되었음을 실증해 준다고 지적하면서 이라크 대통령위원회가 신속히 이 협의를 비준하기를 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