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중미 전략경제대화가 4일 베이징에서 개막했습니다.

왕기산 중국 부총리와 폴슨 미 재무부 장관이 각기 중미 양국 정상 특별대표 신분으로 이번 대화를 공동 사회하고 양국 정부 관련부문 고위급관원들이 대화에 참석했습니다.

이틀간 열리는 대화기간 회의 참석자들은 "중미 경제 동반자관계의 장기적인 초석을 마련하자"를 주제로 거시적 경제 리스크 관리와 균형적 경제 성장 추진 전략, 에너지와 환경협력 강화, 무역도전 대처, 개방된 투자환경 추진, 국제 경제협력 등 의제를 둘러싸고 토론하게 됩니다.

호금도 중국 국가주석과 부시 미국 대통령이 공동으로 창도해 설립한 중미 전략경제대화는 2006년 12월에 시작되었습니다.대화회의는 해마다 베이징과 워싱톤에서 윤번으로 두차례 열리며 중미간 현유의 20여개 협상체제 중에서 급별이 가장 높은 회의입니다. 지난 4차례 대화에서는 거시경제와 환경보호, 에너지절약, 무역추진, 무역보호주의와 투자보호주의 반대 등 분야에서 약 150개 성과를 이룩했으며 이런 성과들은 효과적으로 이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