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이사회는 아랍국가들의 요구에 의해 비상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수리아는 아랍 국가들을 대표해 안보이사회에 의장성명 초안을 교부했습니다. 이 초안은 이스라엘군의 가자에서의 지상작전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하면서 이스라엘이 즉시 진공을 중지하고 군대를 가자에서 철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4시간 남짓이 진행된 비밀 협상에서 안보이사회는 최종 초안에 대해 견해일치를 보지 못했습니다.

유엔 상주 수리아 대표는 회의후 기자에게 성명 초안이 안보이사회 성원국내에서 광범한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의 명확한 거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상주 미국 대표는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이 안보이사회의 정화 결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하면서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로켓탄을 발사한 것이 사태 악화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보이사회 이달 윤번 의장인 유엔 상주 프랑스 대표는 비록 안보이사회가 성명 초안에 대해 견해일치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각국 대표들은 가자 충돌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해당 충돌측이 즉시 정화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