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민은행 금융연구소 의창능소장이 16일 베이징에서 금융위기의 원인을 중국과 신흥시장에 귀결시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했습니다.

최근 일부 서양학자와 정객들이 미국의 지나친 소비와 자산가격의 거품이 중국과 기타 나라의 고액 저축으로 인기된것이며 이는 이번 금융위기의 근원이라고 했습니다.

의창능소장은 이날 중국국무원 보도판공실의 브리핑에서 이번 금융위기는 미국 경제정책의 실수와 금융감독관리의 부실, 금융기구의 리스크통제 무시 등 원인으로 발생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중국의 외환보유가 2003년부터 비교적 빨리 성장한데 반해 미국의 저축율은 1997년부터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하면서 이 두가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으며 금융위기의 책임을 중국에 돌리는 것은 책임회피라고 했습니다.

의창능 중국인민은행 금융연구소 소장은 전 세계가 금융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을때 가장 필요한것은 자기비평의 정신이며 그래야만 금융위기의 교훈을 충분히 섭취해 위기 재발을 막을수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