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17일 민간 대조선지원 단체의 개별사업에 대한 남북협력기금 지원 공고를 내게 된다고 했습니다.

한국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정부는 다음 달 5일까지 단체들로부터 기금 지원 신청을 접수한 뒤 3월말 또는 4월초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 등 심사 과정을 거쳐 지원안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2009년도 한국정부의 남북협력기금 사용계획에 따르면 한국정부는 올해 민간 대조선지원 단체의 개별 사업과 단체들간의 합동사업에 남북협력기금 총 180억원(한화)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작년 한국정부는 37개 민간 대조선지원 단체의 개별 사업에 남북협력기금 102억원을 지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