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크리스티 경매사는 24일 자신의 사이트에 중국 원명원에서 유실된 문화재 쥐머리와 토끼머리 동상의 감정가격을 각기 800만에서 1000만 유로러 정했다고 공포했습니다.

관련분석인사들은 프랑스 크리스티 경매사가 이번에 원명원 유실 문화재 감정가격을 정한것은 이 두 문화재의 경매기일이 다가오고 프랑스 법원이 경매중지 소송을 기각한것과 연관된다고 지적했습니다.

2008년 7월 프랑스 크리스티 경매사는 2009년 2월 "이브.생 로랑과 피에르 베르주 소장" 전문경매회를 가지게 되며 이중에는 전쟁기간 영국 프랑스 연합군에 의해 약탈되어 해외에서 다년간 유실된 중국 원명원의 쥐머리, 토끼머리 동상도 들어있다고 선포했습니다. 이 소식이 중국국내에 전해진후 강한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유럽중화예술보호연합회는 2월19일 프랑스 법원에 원명원의 유실 문화재인 쥐머리,토끼머리 동상의 경매를 중지할것을 요구하는 소송청구를 냈지만 프랑스 대심법원 긴급심리법정은 23일 이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크리스티 경매사의 소식에 따르면 원명원 쥐머리와 토끼머리 동상 경매는 빠리시간으로 25일 19시에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