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보 중국 총리는 5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 개막식에서 한 정부사업보고에서 올해 중앙재정에서는 지난해 예측수치보다 17.6% 성장한 2천 930억원(약 428억달러)에 달하는 사회보장자금을 투입하게 되며 지방재정에서도 이 분야에 대한 투입을 늘이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사회보장체계를 다그쳐 보완하고 사회보장 커버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비공유제 경제 종사인원과 농민공, 토지가 징수된 농민, 자유직업자 등의 사회보험가입사업을 중점적으로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온가보총리는 또 사회보장 대우를 높여야 하며 신형 농촌 사회양로보험 시험을 전국의 10%정도의 현(시)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온가보총리는 올해와 내년에 걸쳐 기업 퇴직인원들의 기본 양로금을 일인당 연간 10%정도씩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