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고 국가권력기관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가 5일 베이징에서 개막되었습니다.

온가보 중국 국무원 총리는 정부사업보고에서 올해 정부 사업은 국제금융위기에 대처해 경제의 균형적이고 비교적 빠른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주선으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온가보 총리의 이날 보고는 중국이 금융위기에 대처하는 신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약 2만자에 달하는 이 보고는 국제국내 경제정세와 결합해 상세하고 확실한 수치와 사실로써 중국이 직면한 문제와 곤난을 천명하고 발전 목표와 거시적 조절방향을 지적해주었으며 정부 과업과 정책조치를 배치하고 중국정부가 국제금융위기에 대처해 경제의 평온하고 비교적 바른 발전을 계속 실현할 수 있는 신심과 능력을 명확히 보여주었습니다.

보고는 올해 중국정부는 경제의 평온하고 비교적 빠른 발전을 실시하는 일련의 계획을 전면 실시하고 정부투자를 대규모적으로 증가하고 구조적 세금감면을 실시하는 것을 중점으로 산업 구조조정과 진흥 계획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자주혁신을 힘있게 추진하며 사회보장수준을 대폭 제고하고 도시와 농촌 취업을 확대하는 등 조치로써 내수를 확대하고 국민경제의 전반적 경쟁력을 높이며 사회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는 중국정부는 발전수요와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올해 국내생산총액 성장율을 8%정도로 확정했으며 도시 신증취업인구가 900만명이상에 달하게 하며 주민소비물가 증폭이 4%정도에 달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고는 정부 지출과 세금감면을 대폭 증가하고 지방채권을 대행하여 발행하게 되면 전국 재정에 9천 5백억원의 적자가 발생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보고는 국내생산총액에서 차지하는 3%이내의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 이 재정적자는 중국의 종합적 국력이 부담할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도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