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한국은 9일 한국경내에서 "키 리졸브" 연도 합동군사연습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조선측은 이미 "모든 전투준비를 잘할것을" 부대에 요구했다고 표시했습니다.

전한데 따르면 이번 "키 리졸브" 합동군사연습은 12일간 진행되고 이와함께 "독수리" 야외기동합동연습도 진행되며 도합 2만6천여명의 미군장병과 5만여명의 한국장병들이 군사연습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밖에 미국 제3함대 핵동력 함공모함 "존 스테니스"호도 군사연습에 참가했습니다. 한미쌍방은 이에 앞서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해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방어성 연습으로서 조선반도 최근정세와 무관하다고 표시했습니다.

같은날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보도공보를 발표하고 한미합동군사연습은 "아주 위험한 도발"이라고 하면서 최고사령부는 이미 인민군 부대에 수시로 침입하는 적을 전멸하기 위해 모든 전투준비를 잘할것을 요구했다고 했습니다.

한편 조선인민군총참모부 대변인도 성명에서 조선 자주권과 영토, 영공, 영해를 침범하는 미세한 행동에 대해 즉시 "무정한" 군사행동을 취할것이라고 선포하고 조선의 위성을 막는것은 "전쟁을 의미"한다고 하면서 조선은 강유력한 군사수단으로 즉시 반격을 가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대변인은 또한 연습기간 군사분계선 동부와 서부의 북남 관리구역에 대해 엄격한 군사통제를 취하고 북남간의 군부측 통신선로를 단절할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