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양결지외교부장은 현지시간으로 11일 오후 워싱턴에서 미 재정장관 게트나를 만났습니다. 만난 자리에서 쌍방은 양국간 "전략과 경제대화"메카니즘이 조속히 가동되도록 공동으로 노력할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양결지외교부장은 당면한 일련의 중대하고 긴박한 문제에 대비해 중미양국은 보다 광범위한 공동이익과 협력기초를 갖고 있다고 하면서 중미관계의 전략적 의의와 세계적 영향이 더욱더 격상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미 전략과 경제대화"기제는 양국간 호상신임과 협력을 증진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미국측과 공동으로 노력하여 이 메카니즘의 조속한 가동을 추동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게트나재정장관은 미국측은 "미중 전략과 경제대화"메카니즘을 통해 거시적 정책측면의 조율과 경제금융 등 영역에서 중국측과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쌍방은 4월초 런던에서 있게 되는 금융정상회의와 금융기구개혁 등 문제와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양결지 외교부장은 곤난한 상황에 직면할수록 중미쌍방은 개방적이고 윈윈의 경제정책을 견지하며 서로간의 이익을 돌보며 공동으로 무역보호주의를 반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게트나는 미국측은 무역보호주의를 반대하고 미중무역에 나타난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