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로동신문>은 17일 긴 논평을 발표하고 한국이 북남관계문제를 국제화하려 시도하고 있다고 규탄했습니다.

논평은 북남관계는 "민족 내부문제"이고 조국 통일 실현과정의 "특수관계"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논평은 이 문제는 "외래세력이 간섭하지 않는 상황에서 민족의 의지와 이익에 따라 민족의 공동노력에 의거해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논평은 한국 당국이 최근에 도처에 다니며 자체의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있는데 그 목적은 "외래세력을 북남관계에 끌어들여 외래세력과 함께 조선을 해치려는데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논평은 북남관계가 오늘의 엄중한 지경에까지 발전한 것은 전적으로 한국 당국이 공공연히 조한정상이 과거에 체결한 두개 역사적 선언을 짓밟으면서 민족대결정책을 실시한 결과라고 규탄했습니다.

논평은 조국통일을 실현하는 것은 조선민족 자체의 일로서 그 어떤 사람도 대체할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논평은 전체 조선민족은 마땅히 "민족공조"의 기치아래 단결해 북남관계 국제화의 모략활동을 견결히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