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까르대통령 라와루마나나는 17일 대통령 령을 반포하여 정부를 해산시키고 군사집행위원회를 설립해 대통령과 총리권력을 행사한다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령은 반대파와 반대파를 지지하는 군인들의 저지를 받았습니다.

라와루마나나는 이날 대통령직을 사임한다고 선포하고 대통령 권력을 자기가 임명한 라마로센을 위수로 하는 군사집행위원회에 넘겨주었습니다. 반대파 지도자 라쵸리나와 무장부대 총참모장 언더리아쵸나는 모두 이 명령을 거부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이어서 라마로센은 보도발표모임을 가지고 군부측이 이런 과도군사당국을 내오는 것을 거부한다고 표시하는 한편 권력을 전부 반대파 지도자 라쵸리나에게 넘겨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날 라쵸리나는 자기를 지지하는 일부 무장부대가 이에 하루전 강점한 시중심에 있는 대통령부를 접수했습니다. 한편 마다가스까르정부의 7명장관이 사직을 선포했습니다.

라와루마나나가 권력인계를 선포한 후 국제사회는 마다가스까르 관련 각측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위기를 평온하게 넘길것을 분분히 호소했습니다.

아프리카연맹 평화와 안전이사회는 17일 비상회의를 열고 마다가스까르 관련 각측이 헌법질서를 지키고 라와루마나나와 그 가족들의 인신안전을 확보할것을 호소하는 한편 현지의 정세가 진일보 악화된다면 아프리카연맹은 보다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은 17일 성명을 발표하고 마다가스까르 관련 각측이 책임적인 행동을 취해 민주의 방식으로 나라의 안정과 정권의 평온한 이행을 담보할것을 호소했습니다.

유럽동맹 외교와 안전정책담당 고위급 대표 솔라나는 17일 자기의 대변인을 통해 마다가스까르정세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