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외교부 관원은 23일 마닐라에서 필리핀정부는 중국과 더욱 긴밀한 양자관계를 발전시킴으로써 지역의 안정과 조화로운 발전을 공동으로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필리핀 주재 류건초 신임 중국대사가 진행한 초대모임에 필리핀 외교부 장관보인 아리야레가 로무로 장관을 대표해 참가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필리핀의 중요한 동반자와 벗이며 양국의 고위층은 정치적 상호신뢰가 두텁고 양국은 여러 분야의 교류와 협력에서 소통과 조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리야레는 필리핀 지도층은 중국의 고위층과 함께 양국관계를 더욱 확대발전시키기를 바라며 개별적인 사안으로 하여 필리핀과 중국간 관계의 정상적인 발전이 영향받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류건초 대사는 1975년에 중국과 필리핀이 수교해서부터 양국관계는 안정하게 발전해왔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중국정부는 전략적인 높이와 장기적인 안목으로 양국관계를 평가하고 처리하고 있으며 양국관계가 한층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표시했습니다. 류건초 대사는 국제사무에서 중국은 평화적인 방식으로 분쟁을 해결하고 공동으로 지역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중국과 필리핀 쌍방은 응당 남해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해야 하며 충돌과 대치가 아니라 대화를 통해 의견상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