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4일은 중국 전통명절인 청명절입니다. 지난해의 "5.12" 지진중심이었던 영수진은 이날 지진 조난자들을 기리어 각종 활동을 가졌습니다.

이날 오전 8시 경, 영수진 산중턱의 어자계촌 공공묘지에 일부 군중들이 육속 도착하여 지진에서 숨진 친인들을 추모했습니다. 산기슭부터 공공묘지에 이르는 연도에는 흰꽃을 패용한 경찰들이 있었습니다. 산비탈을 따라 있는 묘지비석에는 이곳에 와서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에게 300여일전 지진이 갖다준 아프이 얼마나 큰가를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군중들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제사활동 외 현지 정부는 또 선구중학교의 문어구에 "문천기억"이라고 이름한 촬영, 서예, 그림 작품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전시회는 이곳을 찾는 많은 군중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현장에서 전시회의 일을 보고있던 문천현 공회 곽소매 주석은 군중들이 자발적으로 공공묘지에 가서 친인들에게 제사를 지내든지 아니면 촬영과 서예, 그림 전시회를 조직하든지 막론하고 모두 사망자를 추모하고 생존자를 격려하기 위한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