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지진 발생 현장에서 부상자를 운송하는 구조대원

현지시간으로 6일 새벽 3시 33분에 이딸리아 중부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저녁 8시 현재 강진 사망자수는 100명을 넘었고 약 1500여명이 부상했으며 7만여명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의 관원은 이번 지진은 최근 30년간 이딸리아에서 제일 엄중한 한차례라고 밝혔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아부루조구의 소재지인 아큐라시 그리고 이웃 소도시의 폐허에서 108명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구조가 진행됨에 따라 사망자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설명: 지진 발생 현장에서 부상자를 운송하는 구조대원들

베루스코니 이딸리아총리는 재해지역 현장에서 현재 이미 약 4천명의 구조대원들이 긴장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동맹은 이딸리아에 재해구제기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여진과 새로운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민들이 집에 있지 말것을 호소했습니다. 현재 이재민들을 위해 약 2천채의 천막이 제공되었고 천막마다 8명 내지 10명이 들어갈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