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6일 새벽 이딸리아 중부지역에서 리히터 5.8규모의 강진이 발생해 현재 이미 사망자수가 150명을 넘었고 약 1500여명이 부상했으며 약 7만여명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의 관원은 이번 지진은 최근 30년간 이딸리아에서 제일 엄중한 한차례라고 밝혔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아부루조구의 소재지인 아큐라시 그리고 이웃 소도시의 폐허에서 150명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구조가 진행됨에 따라 사망자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베루스코니 이딸리아총리는 재해지역 현장에서 현재 이미 약 4천명의 구조대원들이 긴장한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딸리아 정부는 선후로 3천만유로를 지진 재해지역 구조작업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이딸리아정부는 9일 회의를 열고 조달금 확충 사항을 토론하게 됩니다. 한편 유럽동맹은 이딸리아에 재해구제기금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몬타스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6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딸리아 중부 강진 조난자 가족에 위문을 표시했으며 유엔은 이딸리아 지진 지해지역에 도움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볼가리아정부도 6일 구원대는 수시로 이딸리아 지진재해지역에로 향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표시했습니다.